황정음 "골프가 제일 싫어요"…골프선수 출신 전 남편 저격?

입력 2024-03-26 09:23   수정 2024-03-26 09:23

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황정음이 전남편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발언을 해 이목이 쏠렸다.

지난 25일 유튜브 '짠한형 신동엽'에 게재된 권나라 영상 말미엔 다음 회차 게스트인 황정음, 윤태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.

이날 윤태영은 골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황정음에게 "골프 이야기하면 안 되나 네 앞에서?"라고 물었다.

황정음은 "아니야 괜찮아"라면서도 "저는 골프가 제일 싫어요"라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.

윤태영이 "이거 한 천만뷰 나올 것 같은데"라고 말하자 황정음은 먼 곳을 쳐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.

신동엽은 제작진이 사 온 아이스크림을 황정음에게 건네며 "아니 왜 쌍쌍바를 사 오느냐"며 "두 개 다 못 먹지? 쫮 찢으라"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.


황정음은 전 프로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2016년 결혼한 후 2017년, 2022년 두 아들을 낳았다. 2020년엔 한 차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란 소식이 알려졌으나 조정 기간을 거쳐 재결합했다.

지난달 황정음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 이 씨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며 남편의 유책사유를 추측하게 하는 설명을 붙여 이혼설이 불거졌다.

소속사는 "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"이라며 "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"고 밝혔다.

황정음은 앞서 공개된 '7인의 부활' 홍보 영상에서도 "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"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.

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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